KT&G 상상마당,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 수강생 공모
전문 공연기획자 인재육성 프로그램…내달 12일까지 접수
2024-05-23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 상상마당 홍대가 내달 12일까지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의 수강생을 뽑는다고 23일 밝혔다.
상상마당 홍대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해온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은 전문적인 공연기획자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수강생들은 2달간 콘서트 기획∙무대 연출 등 실무 전반에 대한 분야별 교육을 지원받는다. 특히, 실리카겔, 소수빈 등 유명 뮤지션이 참여한 상상마당의 음악지원사업인 ‘나의 첫 번째 콘서트’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이번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 3기에선 하이브 출신 공연 디렉터인 제이미 전,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장이자 공연기획자로 활약하는 박준우, 먼데이프로젝트 기획자인 박성자 매니저, KT&G 상상마당의 현직 공연기획자 안동용 등이 강사로 이름을 올렸다. 수강생들은 약 두 달 간의 이론 과정과 실습을 마치고 오는 10월 직접 기획한 최종 공연을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펼친다.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업계 진출 시 활용 가능한 단독 추천서도 발급된다. KT&G 관계자는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이 공연기획자를 꿈꾸는 인재들에게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공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일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