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KSD나눔재단, 벨기에·룩셈부르크 한국어 교육 후원
“한국인 입양인과 가족들, 대한민국과 인연 확대 희망”
2024-05-23 이재형 기자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22일 주 벨기에 유럽연합 대한민국대사관에서 ‘벨기에·룩셈부르크 한국인 입양인 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실시 후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주벨기에 유럽연합 대한민국대사관 유정현 대사와 KSD나눔재단 이순호 이사장, 양 국가의 교육 프로그램 실시기관인
벨기에한인입양인단체 Frederic Van Der Plassche(프레데릭 반 데어 쁠라셔) 회장과 룩셈부르크 한국문화의 집 최진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벨기에에는 약 3700여명, 룩셈부르크에는 약 650여명의 한국인 입양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에서 각각 한국어 강좌
3개 과정에 총 8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또 입양인들이 함께 모여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여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자신의 뿌리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친목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