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대면컨설팅 실시

‘장난감도서관 운영’ 외 16개 사업담당자 대상 성별영향평가 통한 정책개선으로 양성평등 제고 

2025-05-23     김태호 기자
경주시가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와 함께 21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올해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대면 컨설팅을 가졌다.

성별영향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차별 발생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선·보완하기 위한 제도다. 경주시는 지난 2011년 성별영향평가분석법 제정·시행 이후 매년 주요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성별영향평가를 위해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청년지원, 안전분야 등 17개 사업에 대해 평가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평가 대상에 선정된 사업은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이영희 교수의 1대1 컨설팅을 받아 12월까지 개선실적을 이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성별영향평가로 도출된 내용을 갖고 경주시여성행복드림센터 내 양성평등 도서코너를 신설했다.

최해원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성별에 따른 차별없는 정책추진을 위해 성별영향평가 컨설팅이 해당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