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원곡동 주민자치회, 주민자치센터 옆 쌈지공원 조성

2025-05-23     송훈희 기자

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원곡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원곡동 주민자치센터 옆 공터를 정비하고 쌈지공원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동 주민자치센터 옆 쌈지공원 조성 사업은 2023년 7월 원곡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돼 올해 주민참여예산 동 주도형으로 추진됐다.

원곡동 주민자치회와 동은 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관목 전정 및 제초작업으로 식재면을 정리한 후 경관석, 블럭 등으로 공간을 나누어 회양목, 돌단풍, 패랭이 등 아기자기한 꽃동산으로 꾸몄다.

주민자치센터와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거나 센터 뒤 산책로에서 휴식을 즐기는 주민들은 화사한 쌈지공원이 생겼다며 반기고 있다. 낡고 잡풀이 무성한 공간을 밝게 만들었다는 호평이다.

박주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주도로 발굴 및 결정된 사업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실현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올해도 7월 주민총회에 대비해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양질의 사업이 발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석주 원곡동장은 “이번 쌈지공원 조성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환경 취약지를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