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 실시
2025-05-23 박성열 기자
매일일보 = 박성열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친환경 인증 농가 80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잔류농약 검출, 비의도적 오염 등으로 인한 친환경 인증 취소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농업 인증기준과 의무사항 준수 의식을 강화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공동방제 사전 신고제 운영 ▲단지대표 공동방제 현장 입회 유기 농업자재 확인 ▲제초제 사용 금지 등 친환경 인증 기준과 의무사항 ▲드론 항공방제 확대에 따른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한 친환경농어업 시행규칙 개정사항 안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친환경 인증농가 준수사항을 통해 인증 취소 등 불이익 예방에 대처할 수 있는 폭넓은 정보 전달로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진도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도와 소비자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진도군이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