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첫 고급화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 론칭

대표 아파트 브랜드 '유보라' 이후 18년만 프라임 커뮤니티·외관·조경 등 차별화 특징 "고급화 원년… 고양 '카이브 유보라' 첫 선"

2025-05-24     권한일 기자
반도건설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반도건설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를 공개했다. 지난 2006년 '유보라(UBORA)'를 론칭한 후 18년만에 선보이는 '고급화' 전략 브랜드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지난 24일 신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를 론칭하고, 오는 6월 분양을 앞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에 처음 적용한다고 밝혔다. 카이브 유보라에서 카이브(KAIVE)는 다양한('K'ind)·존경스러운('A'dmirable)·가치있는('V'aluable)·탁월한('E'xcellent) 등 반도건설의 고객을 향한 핵심 가치가 조합된 단어다. 아울러 한국의 주거를 뜻하는 'K-Housing'과 특별한 발자취나 기록물을 뜻하는 'Archive'를 합쳐 '우리의 삶의 다양한 이야기와 일상의 가치 있는 순간들로 채워지는 품격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담겼다. 카이브 유보라의 로고에도 이 같은 가치를 함축했다. 카이브의 워드마크만을 사용해 간결하면서도 강인한 기업의 곧은 신념과 신뢰를 담았고, 다크 네이비(Dark Navy)와 블루 컬러를 사용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깊이와 가치를 투영했다는 설명이다. 반도건설은 카이브 유보라에 △소셜 특화로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클럽 △정제되고 간결한 외관 및 입면 특화 디자인 △힐링과 여유를 주는 조경 등을 적용해 프리미엄 주거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 곳에는 반도건설이 매뉴얼 작업부터 심혈을 기울인 프라임 커뮤니티 시설 '아넥스 클럽(ANNEX CLUB)'이 들어선다. 아넥스 클럽은 삶의 질을 높여줄 소셜 특화시설과 건강한 삶을 위한 다목적 실내체육관, 고품격 라운지·쿠킹스튜디오 및 파티룸·비즈니스룸 등 프리미엄 단지만의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입체적인 입면 패턴·커튼월룩·저층부 석재 마감 등 외관 특화를 통해 우수한 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대단지가 하나의 캔버스처럼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해 한 차원 높은 품격의 조경시설을 적용한다.  입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단지 중앙 숲과 외부 녹지에서 상업시설로 바로 연결되는 우드 웨이(Wood Way) 등 자연친화적 조경도 선보인다. 카이브 유보라는 오는 6월 고양 장항지구에서 첫 적용된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9층 6개동, 전용 84·99·170㎡ 총 1694가구의 아파트 및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2층) 212실이 들어서는 대단위 프로젝트다. 회사 측은 향후 주상복합 단지와 각 지역의 대표사업지에도 카이브 유보라를 적용할 계획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변치 않는 신념 아래 장인정신으로 쌓아온 우수한 기술력과 철학을 집약해 고객중심의 소셜특화 시설을 갖춘 주거문화를 제안한다"며 "새로 선보인 카이브 유보라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역량을 집중해 올해를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완성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반도건설은  2014년 카림애비뉴, 2021년 파피에르의 뒤를 잇는 신규 상업시설 브랜드 '시간'(時間)을 선보인 바 있다. '시간'(時間) 또한 고양 장항지구 주상복합단지에 최초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