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위해 4.5억원 기부

지난해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지원

2025-05-24     박지성 기자
(왼쪽부터)김병기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을 위해 지난해 개최된 '제10회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중 4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들락날락'은 부산광역시에서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으로, 현재 부산에 47개 소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복합문화공간은 어린이 도서관이나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추고 디지털 교육·체험, 전시 및 영어 학습 등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금정체육공원 경륜장 북측 공원광장에 178 m2(54평) 규모로 만들어지는 부산시 최초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에 참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 모금액 중 4억 5000만원을 이번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을 위해 지원했다. 금정체육공원 '들락날락'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해 아동 친화적이면서 체육에 특화된 놀이식 학습공간으로 운영된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문이 활짝 열린 놀이터를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