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 강릉시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 상생‧협력 실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사랑의 일터’ 운영 수국차 농장 방문 제2청사와 강릉시 직원 60여 명, 잡초 제거 및 주변 정비로 부족한 일손 도와

2025-05-26     황경근 기자
25일(토),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인 글로벌본부(함께하G)와 강릉시 직원들은 25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사랑의 일터’에서 운영하는 수국차 농장을 찾아 농사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 일터’는 직업재활 훈련을 통해 장애인들의 소득 보장과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곳이다. 제2청사(함께하G) 전 직원은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활성화 유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솔선수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사랑의 일터’는 지난 설 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으로 연을 맺게 되면서 정기 자원봉사 수요처로 지정하게 됐다. 이번 수국차 농장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사랑의 일터’에서 운영하는 농장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였는데 제2청사와 강릉시 직원 60여 명은 친환경 유기농으로 재배되는 수국 차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기 위하여 일일이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정리 삽질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발굴하며 추진하고 있는데, 마침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봄철에 집중 운영하고 있는‘온기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은 “오늘 정성으로 보살핀 수국이 잘 자라 우수 제품으로 생산되어 장애인에게 소득 보장과 함께 보람과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며 “제2청사 직원들은 지역 상생의 가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생활 속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