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시민과 지역발전현안 현장 소통
최 시장 "주민 의견 반영, 내실 있는 사업추진" 약속
2025-05-27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24일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생활권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한솔동·새롬동·다정동·나성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과의 대화는 최민호 시장과 주민들, 시의원,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시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각 동 동장들은 지역 현안을 최민호 시장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함께 전달했다. 한솔동은 백제고분군, 금강수변공원, 한글사랑거리 등 역사문화 자원 경관개선, 새롬동은 중심 보행축인 여성친화거리의 활성화를 건의했다. 다정동은 반딧불이 정원 조성 등 제천변 일대 정비방안, 나성동은 백화점 부지와 같은 유휴부지 활용안 등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 주재로 토론의 장을 열고 실국장과 주민들이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한글사랑거리 내 조형물 및 편의시설 설치, 크린넷 주변 불법 쓰레기 적치 문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부터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간부공부원에게 건의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도록 주문하고 현장점검이 필요한 사항은 확인 후 일주일 내에 검토 결과를 주민들에게 안내하도록 하는 등 제안한 의견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오늘 시민과의 대화는 4개 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에 대해 공감하고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말씀 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정 현안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