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OBD방식 에코 가디언’ 적합성 테스트 통과

2014-03-17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CJ대한통운은 자사의 ‘OBD방식 에코 가디언’이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적합성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OBD방식 에코 가디언은 CJ대한통운이 독자 개발한 택배·운송 차량용 통합관제 장치다. 기존 개발된 온습도관리 단말기 에코 가디언에 OBD방식의 연료소모량 측정 장치를 탑재한 것.OBD(On-Board Diagnostics) 방식이란 무선센서로 연료소모량을 측정·산출하는 방식으로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연료소모량 측정 오차 범위 5% 이내의 경우에만 적합성을 인정해주고 있다.별도의 계측장비 없이 설치와 유지보수도 용이해 기존 방식에 비해 장비구입과 설치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 장치를 본격적으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차량연비를 높이고 연료비는 절약할 수 있다”며 “물류설비 개선에 투자를 늘려 실시간 온습도 관제를 통해 안전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