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2025-05-27     신승엽 기자
사진=글로벌세아그룹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이 27일 플라스틱 사용 절감 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BBP)’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 중인 범국민 환경보호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1회 용품 줄이기 △다회용품 사용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을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챌린지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회장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추천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참여자로 정태순 장금상선그룹 회장과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세아 임직원들에게 스스로 일상 속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세워 지키는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일상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컵 대신 텀블러와 머그컵을 사용하는 등 작은 노력이 환경보호에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글로벌세아는 이번 챌린지뿐 아니라 앞으로도 업계에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실제 글로벌세아는 세아상역을 필두로 각 계열사 모두 업계에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세아상역은 2008년부터 ‘지속가능성’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공유가치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업계 최초로 친환경 밸류 체인을 구축해 유기농 인증, 재활용 인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온실가스, 폐기물, 에너지 사용량, 용수를 핵심 평가 지표로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사업부 내 ESG 전담팀을 운영하며 전 세계 사업장에서 전 세계 사업장에서 다양한 ESG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해 넷제로 이행 가속화에 나섰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기도 했다. 태림포장은 국내 최초 100% 재생 페이퍼를 소재로 한 종이 옷걸이를 개발한데 이어, 최근 신선식품 포장용 친환경 보냉 박스(Teco Box) 개발 등 대체 포장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는 최근 착공한 청원캠퍼스1‧2에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시작으로, 앞으로 10여개의 모든 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글로벌세아는 친환경 EPC 전문기업, 세아STX엔테크와 협업을 통해 세아상역이 진출한 동남아시아, 중남미 지역 법인 내 재생에너지 사용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