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방문코스 '산사의 길' 거점, 양산 통도사 '나'를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 개최
'산사에서 나를 찾다' 프로그램 5월 29일 14시 인터파크티켓 예매 시작
2025-05-27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2024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특별 기획 프로그램인 <산사에서 나를 찾다>가 오는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통도사(경남 양산)에서 개최된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국가유산 방문코스’는 대한민국의 세계유산 및 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과 76개의 거점으로 구성된 국가유산 중심의 여행코스이다.
‘산사의 길’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있는 7개의 산사가 포함돼 있다. 그 중 <산사에서 나를 찾다>는 ‘통도사(通度寺)’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산사에서 나를 찾다>는 양산 통도사에서 반나절을 머물며 ‘나만의 여행’을 주제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명상과 수행, 산책 등 사색하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산사에서 나를 찾다>는 지난해 처음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서울역에서 시작된다.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울산(통도사)역에 하차한 후 통도사로 이동한다. ‘불소원(佛笑園)’에 마련된 특별한 공간에서 수행과 성찰의 시간을 가진다. 이어 통도사 스님과 함께 명상 시간을 가진 뒤 무풍한송길을 산책한다.
올해 진행되는 <산사에서 나를 찾다>프로그램에는 전년보다 통도사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공양(식사) 시간을 추가해 ‘대한민국 3대 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통도사를 참여자들이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용을 보완했다.
<산사에서 나를 찾다> 프로그램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선착순 예매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30,000원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이 진행하는 다양한 ‘국가유산 방문코스 거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방문 캠페인 누리집 및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