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8일 ‘사회적경제 금융지원’ 설명회

6개 지원기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서…개별기업 금융상담도

2025-05-27     윤성수 기자
사진=포스터_금융활성화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원활한 재정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주 사회적경제 금융 활성화 설명회 및 상담회’를 연다.

이 행사는 지원기관별 금융 지원제도와 상품에 대한 안내, 개별 금융상담이 진행된다.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이차보전지원사업을 비롯한 사회적경제기업 특례보증, 중소기업 정책자금, 소상공인 정책자금, 경영안정자금, 구조고도화 자금, 신협 상생협력대출, 사회적경제기업 융자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제도와 금융상품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이차보전지원사업은 광주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5000만원 범위에서 2년간 3%의 이자차액을 지원받게 되며, 중저신용자는 기본이자 지원율에 1%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특례보증은 기업당 4억원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고, 보증 신청은 한도 소진 때까지이다. 신협 상생협력대출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전용 대출상품으로 1억5000만원 범위에서 운전자금, 시설자금 용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생활협동조합도 신청 가능하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주로 상시근로자 5~10인 미만 업체를 대상으로 성장기반자금, 일반경영안정자금, 특별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혁신성장촉진자금을 신청하면, 다른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대출이 가능하다. 경영안정자금은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광주 소재 중소제조업체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운전자금으로 업체당 최고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최대 3%의 이자 지원도 한다. 이와 함께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협중앙회,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의 개별 기업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사회적경제 지원사업과 행사 소식은 카카오톡 채널 등록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양극화 해소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기업 재정의 안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금융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