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체험 만족도 96%" 기록

이달 17일 본회의장서 상반기 마지막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지난해 상반기 의회교실 3회→7회로 확대 운영…큰 호응

2025-05-28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의회가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의회가 지난 17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남완현, 김지연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마지막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이달 7일 당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일 우신초등학교, 9일~10일 영문초등학교, 13일 여의도초등학교, 14일 당서초등학교, 17일 영문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 140명 학생들에게 1일 구의원이 되어 지방의회를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의회에 따르면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 의회교실 체험 만족도에‘매우 그렇다’와 ‘대체로 그렇다’의 비율이 9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가장 유익했던 프로그램으로는 본회의 과정 체험(64%), 의회 경험(13%) 순으로 나타나 학생들이 직접 본회의 과정을 체험하고 안건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고 참여할 수 있었던 체험기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돼 눈길을 끌었다.
영등포구의회가
한편 영등포구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2013년도부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은 지난해 상반기 의회교실 3회와 대비 총 7회로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의회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선희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마무리 지으며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방의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숙한 토론문화를 배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의회교실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반기 의회교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