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 '제22기 외국인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 진행  

-아시아‧아프리카‧남아메리카 등 8개국 8명 신규 장학생 선발… - 누적 장학생 130여 명 달해  -백수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 “전 세계 곳곳의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힘쓸 것” 

2024-05-2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백수미)이 한국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대학원생들에게 2024년도 상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제22기 외국인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은 24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백수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콜롬비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베트남, 대만 등 8개국 출신 신규 장학생 8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생들은 1인당 매학기 200만원씩 최대 5학기 동안 1,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외국국적의 국내 대학원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외국인 장학생은 서류전형과 면접등을 거쳐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다. 지난 20여년 간 총 32개국, 약 130명의 외국인 학생이 한세예스24문화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백수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단설립 이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외국인 유학생 장학사업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생활비, 학비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가려는 우수한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과 아시아 각국이 경제 협력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학생 해외 봉사단,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 지원, 아시아국가 유망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전,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시리즈 출간, 학술연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간의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활동은 재단 홈페이지의 10주년 백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