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선유로운 축제 ‘봄날의 놀’ 개최

31일∼6월 1일, 선유로운 상권(선유도역 2, 6번 출구)서 이틀간 진행 선유로운 마켓・선유로운 공방・신선 포토존・선유동산・푸드존 등 운영

2024-05-28     백중현 기자
2024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선유도역 2번·6번 출구 일대에 위치한 선유로운 상권에서 ‘2024 선유로운 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선유로운 축제’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2022년 공모 선정 이후 선유로운 상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롭고 매력적인 체험 활동을 제공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소상공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기획 단계부터 함께 준비하는 등 소상공인의 주체성과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봄날의 놀’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선유로운 마켓’을 시작으로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선유로운 공방’, ‘신선 풍선존’, ‘선유로운 꽃다발’ △선유로운의 작은 놀이공원 ‘선유동산’이 있다. 또한 △‘신선 포토존’과 △팝업스토어 및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상권 홍보존’ △골목상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선유로운 마켓’에서는 상권 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커피, 디저트, 꽃다발 등의 플리마켓 뿐만 아니라 어린이 등 시민들도 참여해 마켓을 운영한다. 특히 시민들이 운영하는 플리마켓에서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제작한 물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환경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선유로운 공방’에서는 가죽 키링·지갑 만들기, 아크릴 풍경화, 모루 인형·비누 만들기, 도자기 핸드페인팅 등의 콘텐츠를 제공해 참여자가 상권을 찾는 소비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다만, 재료비로 사용될 소정의 참여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3천 원 상당의 선유페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유페이는 선유로운 상권 내 ‘녹색 깃발’이 붙어있는 상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어 선유로운 상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선유푸드존’이 선유도역 6번 출구 인근에서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파라솔에서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여유롭게 음식을 즐기고 ‘만원의 행복’, ‘신선과의 단판승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상권홍보존’에서는 선유로운 상권의 앵커스토어 콘텐츠로 구성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다양한 인증 이벤트를 통해 선유로운 공식 상품(보조 배터리, 파우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나만의 풍선 만들기 ‘신선풍선존 △종이로 꽃다발을 만드는 ‘선유로운 꽃다발’을 비롯해 △작은 놀이공원을 모티브로 하여 구성한 ‘선유동산’ △신선 복장을 대여해 신선이 되어볼 수 있는 ‘신선포토존’ 등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선유로운 상권의 지속력과 자생력을 위해 상권 내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확대해 기획 단계부터 함께 구상했다”라며 “선유로운 상권만이 갖고 있는 여유로움과 다채로움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 서울시 대표 로컬 브랜드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