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24 문화도시 박람회’· 춘천마임축제 불의도시; 도깨비난장 개막
축제로 들썩이는 춘천 “즐길 거리 가득”, 문화도시 매력발산 축제형 박람회 춘천마임축제 불의도시;도깨비난장 동시전개로 시너지 효과 기대
2024-05-28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춘천시가 2024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과 제36회 춘천마임축제; 불의도시 도깨비난장이 오는 31일 레고랜드 주차장 부지에서 그 막을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춘천에서 가장 뜨겁고 열정적인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사람’이라는 공통 주제 아래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에서 개최하는 ‘2024 문화도시 박람회’와 춘천마임축제 불의도시; 도깨비난장이 뭉쳤다. 문화도시 박람회는 “사람 하는 도시, 사랑하는 도시”, 춘천마임축제는 “따뜻한 몸; Warm Body”를 주제로 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들을 콘텐츠로 펼쳐 보이며, 도시가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뜨거운 환대의 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로컬크리에이터와 전국 문화도시들과의 협업 또한 축제에 힘을 싣는다. 마임축제는 ‘마임맥주’와 함께 춘천에서 강원도 메밀로 막걸리를 생산, 판매하는 디스틸러앤브루어와 협력하여 만든 ‘도깨비가 환장하는 난장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로컬크리에이터가 함께 만드는 ‘춘천경작’ 프로젝트로는 시민들과 다양한 인형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만들어진 인형으로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에는 전국 28개 문화도시가 참여해 각 도시의 독특한 문화자원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홍보 관과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여 각 도시가 가진 매력을 다채롭게 뽐내며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문화경험을 제공한다. 각지에서 모인 문화도시 관계자들은 미션 스탬프투어, 시민참여 놀이콘텐츠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4 문화도시 박람회x춘천마임축제; 불의도시 도깨비난장은 30일 개막식 이후 6월 2일까지 레고랜드 주차장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본 행사장 외에도 춘천 전역에서 다양한 이벤트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문화도시 대표 사업인 ▲<도시가 살롱>[5.31.(금)~6.2.(일)]이 춘천 곳곳 20개 공간에서 개최되며 ▲<공지천 팝업 페스타>[6.1.(토)~2.(일)]에서는 공지천 온의교부터 공지교 일원까지 산책하는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과 취향마켓이 준비된다. 이외에도 ▲움직임 워크숍[6.1.(토)],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는 ▲우리들은 예술학년[6.1.(토)~2.(일)], ▲아트마켓(굿-바이GOOD-BUY)[6.1.(토)] 등 다양한 행사 및 공연이 준비된다. 춘천마임축제에서도 봄과 환경,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봄의 도시>[5. 28.(화)] 행사와 판토마임 극장공연 ▲<항해>[5.29.(수) ~ 30.(목)]와 극장공연 후 이어지는 야외공연 등 많은 공연을 준비해 춘천전역을 축제로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와 춘천마임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