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바다의 날' 맞이 제주 해양정화활동 실시

객실승무원 환경 봉사단체 '에코머' 참여

2025-05-28     박지성 기자
제주항공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제주항공은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마자 제주시 도두동과 구좌읍 월정리 해변 및 해안도로에서 해양정화활동을 진행했다.

28일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이 도두동과 월정리 해변 및 해안도로 일대의 폐플라스틱과 스티로폼, 폐어구,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제주지역 해양 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지난 2021년 '에코머'라는 환경 봉사단체를 자발적으로 구성해 제주도에서 매월 1회 해양정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총 7565.1t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도 구좌읍의 경우 지난해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2개월에 한번씩 총 6차례 표본조사를 실시한 제주도내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지역 3곳 중 해안쓰레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