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정협의회, ‘효정의 향기’ 출판기념회...국제가정 83명의 간증책 출판
고국을 떠나 한국으로 건너온 국제가정 83명의 효정의 심정과 삶을 담은 간증책 출판
2025-05-28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국제가정협의회는 28일 뜻을 위해 고국을 떠나 한국으로 건너온 국제가정 83명의 효정의 심정과 삶을 담은 간증책 ‘효정의 향기’ 출판기념회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한국본부 8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김수연 국제가정협의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제가정의 간증책인 ‘효정의 향기’는 한국에 온 지 30년이 지난 지금, 살고 있는 지역과 마을에서 중차대한 일꾼으로 역할을 담당하는 국제가정의 삶에 대해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1천 명이 넘는 회원들이 효부상과 효행상, 다산상, 봉사상, 문학상까지 수상했다”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83명의 간증을 책으로 출판했기에 그 의미가 매우 크고 깊다”라고 강조했다.
송용천 가정연합 세계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효를 실천하고 마을과 이웃에게 봉사와 헌신으로 위하는 삶을 실천했기에 ‘효정의 향기’에 새겨진 귀한 이름 한 자 한 자는 하늘이 인정한 영광스러운 삶의 결과이며 위대한 승리”라며 “여기에 적힌 한 단어 한 문장 곳곳에 숨겨진 행간에는 ‘하늘 대한 효정’이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효정의 향기’는 천일국 시대에 참부모님과 동시대권에서 살아간 우리 국제가정들의 ‘전승기록’이며, 미래세대에 전하는 ‘사도행전’이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송광석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은 기념사에서 “고국을 떠나 한국으로 건너온 여러분 모두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영웅이며, 여러분의 삶은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저출산과 인구문제 해결의 열쇠가 우리에게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있어 신앙은 남북통일이기에 참부모님께서는 북녘 동포를 진정으로 사랑할 때 통일은 실현된다”라며 “우리의 정성이 하늘에 닿는다면 하늘은 기회의 문을 반드시 열어줄 것이며, 하늘은 남북통일 실현을 반드시 이끄실 것”이라고 갈음했다.
한편 ‘효정의 향기’ 출판기념회는 송용천 가정연합 세계회장, 송광석 가정연합 한국협회장, 조만웅 원로목회자회 회장, 황선조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의장, 이현영 한국종교협의회 회장, 최영선 세계평화여성연합 한국회장, 김수연 가정연합 국제가정협의회 회장을 포함해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판기념회는 나라이 유미 부회장의 사회로 꽃다발 및 책 봉정, 케이크커팅, 김수연 회장의 환영사, 송용천 가정연합 세계회장의 축사, 송광석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의 기념사, 이길연 출판위원장의 경과보고, 효정간증, 조만웅 원로목회자회 회장의 격려사, 축가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