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저탄소 한우 알린다”…롯데백화점, ‘친환경 한우 박람회’ 진행
한우 최대 40% 세일
2024-05-29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모든 점포 식품관에서 친환경 한우를 최대 40% 세일 판매하는 ‘친환경 한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기농데이(6월 2일)’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유기농 한우와 저탄소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행사로 롯데백화점은 우수한 품질의 유기농 한우 총 15t 물량을 기획해 선보인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에서 선보이는 유기농 한우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 차황면에서 자란 한우다. 비유전자변형(NON-GMO)작물과 유기 농산물로 만든 사료만으로 사육했다. 산청군 차황면은 지역 농가가 모두 친환경 유기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차황면 청정 한우 약 30두를 엄선해 단독으로 소싱했다. 저탄소 한우는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저탄소’ 공식 인증을 부여받은 농장의 한우들로 탄소 배출량을 세계 평균 대비 최대 절반 이상 줄였다. 품질 개량을 통해 사육 기간을 기존 대비 최대 30% 줄여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도축 시점을 앞당겨 육질이 부드럽고 연하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미트(Meat) 팀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