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상상展 "문화와 나눔을 품다"…구리시, 카페 비니 아치울점에서 개최

착한상상전 제14회 초대전 - 율리다 작가 초대 개인전 '오늘의 날씨는 천국' 개인전 개최 수익금 자립준비청년(보호 종료 아동)이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자립을 준비 할 수 있는 공간 '비타민하우스 센터' 건립에 후원

2024-05-29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율리다의 초대 개인전 '오늘의 날씨는 천국'이 구리시 카페 비니 아치울점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구리시의 대안 문화 공간 카페 비니와 자립지원 NGO 서포터즈이룸의 유쾌한 컬래버레이션의 일환이다. 열정이 가득한 젊은 작가들에게 다양한 전시 기회와 네트워크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자립준비 여성 청년(보호 종료 아동)이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는 공간 '비타민하우스 센터' 건립을 위한 기획 초대전이다. 율리다 작가는 열네 번째 초대 작가로 참여한다.  이번 초대 개인전은 갑갑한 일상 속에 작은 천국은 늘 가까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율리다는 종이를 오려 붙이는 페이퍼 콜라주와 캔버스에 아크릴로 채색한 작품 등 총 20여 점을 통해 자신을 돌보는 일, 주어진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작가는 불면증을 받아들이고 잠 못 이루는 시간을 창작 시간으로 할애하면서 또 다른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작가는 어쩌면 천국은 우리가 숨 쉬는 공기처럼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고 믿는다. 평범한 일상의 삶이 천국이 될 수 있다고. 일상에서 마주한 작고 아름다운 천국의 조각들을 이야기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페이퍼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작품에 주목할 만하다. 페이퍼 콜라주는 종이 위에 색을 칠하거나 잘라 붙여 만들기에 정교하면서도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그동안 작가는 페이퍼 콜라주 작업을 통해 내면의 이야기를 기록해 왔다고. 이렇듯 작품의 메시지를 해석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알록달록 독특한 감성을 페이퍼아트로 표현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시 작품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카페 비니 아치울점 4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삶의 경험으로 받아드린 후 내면의 특별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착한상상전을 기획한 최철 PD(사단법인 서포터즈이룸 이사장)는 율리다 작가의 작품 속 색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내 복잡한 현실에 꼬여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치유되는 신비로운 순간을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라 전했다. 이번 전시는 7월 30일까지 구리시의 대안 문화 공간 카페비니 4층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착한상상전은 자립준비여성청년(보호 종료 아동)이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는 공간 “비타민하우스 센터”건립을 위한 초대전이다. 이번 전시 장소인 대안 문화공간 카페 비니는 경기도와 에스콰이어 코리아가 선정한 젊은이들이 찾는 구리의 5대 명소 중 하나이다. 열정이 가득한 젊은 작가들에게 다양한 전시 기회와 네트워크 공간을 제공하고, 수익금을 자립준비청년(보호 종료 아동)이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자립을 준비 할 수 있는 공간 '비타민하우스 센터' 건립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착한 사람들의 따뜻한 문화 플랫폼이 되길 바라는 전시 공간으로 젊은 작가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착한상상전의 기획. 후원은 자립지원 NGO 서포터즈이룸 대안 문화 공간 CAFE VINI등이다. 전시장 위치는 구리시 아치울길 17 카페비니 4층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