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풍전저수지 수변경관 자원…시민들 힐링공간 재탄생
둘레길, 휴게 쉼터, 연결목교 등 설치 종 60억 원 투입 6월 본격 공사 착수, 2025년 7월 완공 목표
2025-05-29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농촌지역의 정주환경 개선과 시민들 삶의 질 향상 위해...”
김영호 서산시 건설도시국장은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지면 풍전저수지 둘레길 조성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 국장은 “풍전저수지의 수변경관 자원을 바탕으로 농촌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둘레길과 휴게 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풍전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풍전저수지 주변에 약 5.3㎞ 규모의 둘레길, 휴게 쉼터 6개소, 연결목교 4개소, 기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22년 11월 도비 10억 원을 확보,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를 마쳤으며, 지난해 10월 사업 대상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4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6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풍전저수지 둘레길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서 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호 서산시 건설도시국장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편히 휴식하고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을 제공하겠다”며 “또한 특색있는 디자인을 도입해 시의 랜드마크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인지면 풍전리 일원 ‘풍전저수지 둘레기 조성’사업은 오는 6월 공사를 착공해 2025년 7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