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그룹 헬렌카민스키, 롯데 애비뉴엘 잠실점 내 매장 리뉴얼
정품 인증 고객 대상 멤버십 혜택 확장
2025-05-29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SJ그룹이 전개하는 호주 패션 브랜드 ‘헬렌카민스키’가 핵심 매장을 새단장하고, 멤버십 혜택을 늘린다.
SJ그룹 ‘헬렌카민스키’는 △글로벌 신규 공간 디자인을 최초로 적용한 ‘롯데 애비뉴엘 잠실점’ 리뉴얼 △멤버십 무상 서비스 기간 연장 △지속가능성을 인증하는 ‘버터플라이 마크’ 획득을 통해 고급화 전략에 전사적 역량을 쏟는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주요 매장 리뉴얼을 단행했다. 지난 24일 헬렌카민스키 롯데 에비뉴엘 잠실 매장이 3층 럭셔리 디자이너 존으로 옮겨 탈바꿈했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특징은 호주 본사에서 기획한 새 공간 시안을 전 세계에서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우드 집기를 메인 소재로 사용해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분위기를 공간에 녹여냈다는 설명이다. 헬렌카민스키만의 고급감과 감성을 담은 새로운 비주얼과 인테리어를 만나볼 수 있다. 모자부터 다양한 의류 컬렉션에 집중적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등 토털 브랜드로의 확장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와 더불어 멤버십 서비스도 개선됐다.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수선 서비스 제공 기간을 구입일로부터 1년에서 3년까지 연장한다. 상품 구매 시, 제공받은 개런티 카드나 구매 내역 확인을 통해 정품 인증을 마치면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1월 구매 건부터 소급 적용된다. 헬렌카민스키는 최근 세계적 지속가능성 플랫폼 ‘포지티브 럭셔리’가 수여하는 ‘버터플라이 마크’를 얻기도 했다. 사업 운영의 모든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최고의 기준에 부합한 브랜드와 기업에 주는 인증이다. SJ그룹 관계자는 “헬렌카민스키만의 제품력과 브랜드 스토리를 사랑하고 공감해주신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지속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