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2024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성과공유회’ 개최
2024-05-29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대학교는 29일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24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는 2022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바이오·의약·신소재’ 분야 특구로 지정되었으며, 이번 성과공유회는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의 2차년도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김헌영 총장과 허영 국회의원,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김헌영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사업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기업 우수사례 성과발표 등이 각각 진행됐으며, 우수기업 홍보 부스 및 시제품 전시도 함께 열렸다. 「강원 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 1년 여간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 및 프로그램을 수행하여 ▲연구소기업 14개사 설립 ▲신규창업 29개사 ▲기술이전 43건 ▲일자리 창출 114명 ▲매출액 256억 원 ▲투자 연계 19억 원 등 당초 설정한 목표치를 대폭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춘천시 바이오산업 성장 기반 확충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플랫폼인 「K-모듈」과 기업의 1:1 관리를 위한 「K-차트 플랫폼」이 탑재된 강원대학교만의 특화모델인 「Collabo Platoform」의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업지원과 사업운영을 할 수 있게 했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강원 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지난 2년 동안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강원도가 바이오특화단지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와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소특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의 지난 1년간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강원대학교는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 바이오·의약·신소재 산업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