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도심지 열환경 개선 현장 찾아 나서
5월 중 제3차 ‘현장 소통의 날’ 통해 중마중앙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등 현장 방문
2024-05-30 황기연 기자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29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인 ‘5월 중 제3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상업·문화·교통 등 중추 기능이 집중된 중마중앙로에 열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수목 식재 종류 및 패턴 등 연결숲 조성 현황과 효과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시민 보행환경과 수목 생육환경 등을 살폈다. 정 시장은 보도 위에 녹지를 조성하는 만큼 시민의 안전과 보행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하고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 녹슬고 휘어 미관을 저해하는 볼라드 등 노후 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토록 지시했다. 이어 도심권 내 녹지대 속에서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컨부두사거리 일원 시민건강산책로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주변 조경수와의 조화 및 수목 생육환경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정 시장은 녹지대 조경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고 녹지대에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점을 고려해 그늘에도 잘 자랄 수 있는 초본류 식재와 세족시설 설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이 일하고 걷고 생활하는 공간에서의 녹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시민이 직접 색을 입히는 시민 중심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