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구강보건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내용 전달
2025-05-30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오는 6월 9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당진보건소에 따르면 6월 3일부터 16일까지를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행사 기간에 △치아 사랑 뮤지컬 공연 △통합건강체험관 운영 △걷쥬 챌린지 △칫솔 교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6월 3~9일 7일간 걷쥬 앱에서 ‘구강보건의 날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며, 69,000보 걷기 미션 성공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구강건강 관리 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칫솔 교환 행사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행사를 진행한다. 칫솔 교환을 원하는 당진시민은 기간 내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에 사용하던 헌 칫솔을 가지고 당진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6월 11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신성대학교 학생회관 앞마당에서 건강증진 통합체험관을 운영하며 △구강 검사 △구강건강 관리 요령 △금연 △마음 건강 △걷기 △올바른 손 씻기 교육 등을 진행한다. 특히 신성대학교 졸업생 중 치과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가 참여해 재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봉사활동을 한다. 6월 12일에는 당진문예의전당에서는 사전접수 한 어린이집·유치원 30개소 1,1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치아 사랑 뮤지컬 `어금니 공주와 충치 대마왕`을 공연하며,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의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의 한자어 구치(臼齒)에서 '구'자를 숫자로 바꿔 지정한 날짜로,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구강보건법’에 의거 법정기념일로 정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