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온라인마케터 양성 사업·소상공인 자립 매출 증대 지원

상반기(7기) 수료식 개최 하반기(8기) 참여자(마케터·소상공인) 모집

2024-05-30     황경근 기자
29일,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강원 온라인마케터 양성 과정(7기) 수료식을 지난 29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한림대학교 도헌글로벌스쿨 1층)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원 온라인마케터 양성 사업은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자(대학생) 등 새로운 직업과 직장을 찾는 인력을 전문 E-커머스 마케터로 양성하여 도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 시작하여 올해 7기까지 온라인마케터 313명 수료, 소상공인 300여개 업체를 지원했다. 또 마케터를 대상으로 포털 시장 점유율·편의성·수수료 등 장점을 가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기반으로 스토어 운영·관리, 상품판매 등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소상공인의 영업활동에 밀착하여 온라인 스토어 관리 및 마케팅 지원 등의 현장 활동 수행으로 업체 소득 증가 및 마케터 취업 및 창업으로 연계를 유도하는 내실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과정은 춘천, 원주, 강릉 3개 지역에서 37명의 마케터가 지난 3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총 48시간(주3회, 4주)에 걸쳐 △스마트 스토어 개설 △광고‧마케팅 △주문‧배송 △라이브커머스 진행 실습 등 기본교육을 진행하였으며, 37개의 소상공인 업체와 매 칭되어 온라인 스토어 입점 및 운영 등 현장 활동을 2개월간 진행하여 마케터 35명이 수료했다. 과정에 참가한 한 마케터는 “스마트스토어, 광고 집행,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대한 교육을 단시간에 진행하면서 운영방식, 사업 진행 메커니즘 등의 현장 활동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배운 내용을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개인 사업을 시작하며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필요를 느낌과 동시에 시작부터 어려움이 부딪혀와 막막했는데,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과정에 참여하면서 유튜브 등 혼자 영상을 보며 공부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고 밝혔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다양한 전공과 경력을 가진 여성과 취업 준비자가 원하는 일을 찾고 그 경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과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사업성과 분석과 후속지원 마련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립과 매출 증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 온라인마케터 양성사업 8기는 오는 6월 14일까지 춘천, 원주, 강릉 3개 지역에서 45명의 예비 마케터와 50여 개의 소상공인 업체를 모집한다.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민 및 판매할 제품을 보유하고 배송 및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하며, 선정된 마케터에게는 총 120만 원의 활동비와 함께 4주의 전문 마케팅교육, 2개월간 소상공인 1:1 매칭 현장실습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인력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