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초청 공직자 청렴 특강
정기명 시장 등 350여명 공직자 참여…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위한 청렴의지 다져
2025-05-30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시가 30일 여수문화홀에서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초청, 청렴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38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해 반부패 청렴 의무와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교육에서 정승윤 부위원장은 ‘부패 카르텔 혁파 방안, 공직자의 반부패 청렴 의무와 법치주의의 확립’이라는 주제로 투명·공정한 업무처리를 강조하면서, 현직에 있는 만큼 실무와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직무상 갑질 금지 규정을 포함한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해 설명하며 반부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올해 우리시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목표로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여수’ 구현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오늘 교육이 공직자의 비위나 일탈 행위를 예방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공직자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음악과 함께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는 ‘청렴 아침방송’, 출근길 청렴 캠페인 ‘상호 존중 청렴한 데이’, 부서 방문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