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0억 예산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 진행
2014-03-18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신세계그룹은 1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신세계는 10억원의 예산으로 연말까지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부산 센텀시티점, 경기 죽전점 등 전국 6개 점포의 문화홀에서 총 54회에 걸쳐 클래식 콘서트를 무료 개최한다.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 첼리스트 양성원 등 유명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다.신세계그룹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의 정기퇴근을 포함한 ‘노 야근 캠페인’을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은 그 동안 문화홀, 갤러리, 아카데미 등의 운영으로 문화와 예술을 보급하는 데 앞장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