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애플 사이더 ‘엘파’ 선봬
내달초부터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서 판매
2024-05-30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오비맥주가 애플 사이더 ‘엘파’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엘파는 오비맥주가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와 공동 고안한 ‘사이더(Cider, 사과 과실주)’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사과(APPLE)’의 영문명을 뒤집어 놓은 엘파(ELPPA)로, 이색적인 측면에서 자신만의 방식을 추구하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이 같은 콘셉트에 맞춰 제품 로고와 패키지도 상하 대칭의 ‘데칼코마니’ 방식으로 디자인했다. 엘파는 제품 한캔 당 200g의 사과 한 개에 해당하는 사과 주스 농축액을 담아 사과의 향긋한 풍미와 산뜻한 달콤함이 특징이다. 500ml 캔제품으로 마련된 엘파는 내달초 전국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엘파는 신제품 출시를 기해 핵심 타깃인 Z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일례로 내달 6일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피크닉과 엘파를 함께 즐기는 ‘엘파 피크닉’ 행사를 연다 엘파 브랜드 매니저는 “엘파는 사과 특유의 산뜻한 달콤함이 살아있는 애플 사이더로 트렌디한 음주문화를 지향하는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제품”이라며, “’사과 한 캔으로 아삭한 변화’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일상 속 신선한 기분 전환의 시간을 선사하는 엘파 특유의 매력을 적극 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