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상대 교통사망사고 예방 교육
2025-05-30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 김진홍 기자 | 충청남도 금산경찰서는 30일 금산읍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약 400명 대상으로 농번기 농기계 및 무단횡단 사고 등 일상에서 발생 가능한 교통사고에 대한 예방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금번 교육은 충남청에서 자체 제작한 어르신 무단횡단 및 경운기 교통사망사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그대로 시청각 자료로 활용, 어르신들에게 시각적으로 충격적인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각인, 보행 시 주의해야 할 행동요령에 대해서 예방할수 있는 홍보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특히 동영상 시청 시 사고의 원인을 알려주고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를 그대로 적용했을 경우 교통사고를 예방할수 있었던 것을 곁들여 설명하면서 안전보행 3원칙을 강조했다. 홍보교육에 참석한 어르신은 “사고 영상을 보면서 끔찍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경찰관이 왜 3원칙이 중요한지 설명을 해주면서 사고 동영상을 재차 보여주자 ‘아!, 이거만 지키면 영상에서 봤던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나부터라도 보행 3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말했다. 금산경찰서 관계자는 “일반적인 교통안전 홍보보다는 교통사고 영상을 보여주면서 왜 안전보행 3원칙이 중요한지 설명을 해드리자 바로 이해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이 모이는 장소에는 교통경찰관이 임장하여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며 “올해 금산경찰서 교통경찰의 목표는 어르신 교통사망사고가 없는 한해가 되도록 만들것이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김진홍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