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찾아가는 수돗물 체험
관내 30개교 초등학교 대상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 운영
2015-03-18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4∼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0곳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 받아 부평·공촌·수산 3개 정수장에서 신청 학교를 직접 찾아가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과학교실은 흙탕물을 이용한 정수처리 과정 모의실험과 수돗물 색깔변화를 통한 소독과정 실험, 수돗물 관련 퀴즈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실험과 참여 위주의 운영돼 초등학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은 수돗물에 대한 그릇된 정보가 어린이들에게 여과 없이 전달되는 것을 예방하고,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 사고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상수도사업본부가 2006년부터 운영하는 수돗물 홍보 사업이다.한편 찾아가는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에는 지난해 42개 학교에서 4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체험했다.전상주 상수도사업본부장은“어린이들의 호응과 수돗물 인식 개선 효과에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을 통해 수돗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