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강원서부보훈지청, 호국보훈의 달 계기 다양한 행사 개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영웅들에 대한 기억과 감사 미래세대에게 보훈 의미 전승과 보훈문화 확산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서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상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주제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영웅들을 기리고 예우하며, 국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보훈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보훈과 문화를 접목한 행사와 캠페인으로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실천을 위해 보훈문화제 <춘천지구전투 리; 멤버 페스타>와 각종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보훈문화제 <춘천지구전투 리; 멤버 페스타>(6.9, 춘천수변공원)는 춘천지구전투 3일 재현 공연 ‘그날의 춘천’, 세대화합을 위한 음악과 참전유공자·시민 참여로 진행하는 라디오 특집공개방송으로 6·25전쟁과 지역의 호국의 역사,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자 추진했다.
아울러, 현충일에는 제11회 춘천 현충문화제로 ‘순국선열의 정신은 우리 DNA에 남아있다’라는 주제의 게릴라 버스킹 무용공연을 춘천 브라운5번가에서 3회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는 미래세대에게 숭고한 보훈의 가치를 전승하여 국가정체성 확립을 위한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과 학교 등 교육과 연계한 눈높이 맞는 맞춤형 보훈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KT&G상상유니브 강원운영사무국과 협업하여 기획한 보훈과 보드게임을 접목한 대학생 미션수행형 체험 프로그램인 ‘모두의 보훈마블’(6.3, 강원대), 태극기 체험활동 등으로 보훈을 쉽게 알 수 있는 유치원 대상 ‘모여라~! 보보 어린이집‘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현충일을 계기로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 원주시 관내 유치원생 및 교사가 참여하는 ‘무궁화 한송이 헌화‘도 매년 이어지고 있다.
관내 초, 중, 고등학교에 방문하여 6·25 참전 학도병 강연과 감사메시지 작성, 태극기 핸드아트 등 ‘호국보훈체험 행사‘, 어린 학생들이 ’보훈‘을 통해 나라에 대한 정서적인 애착을 형성 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나는 나라 지킴이!’ 초등학교 일일강사 프로그램도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 대한 기억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및 제복근무자 위문, 모범국가유공자 포상 전 수식, 제50회 강원보훈대상 시상식 등이 개최된다.
이희정 지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특별히 미래 세대들이 보훈을 문화로 자연스럽게 경험하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