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 흐리고 곳에 따라 '비 소식'
중부 내륙·강원권 일대 비 강풍 예보... 미세먼지 보통~좋음
2025-05-31 권한일 기자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6월 첫 주말인 1일과 2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곳에 따라 최대 20mm의 비가 내리겠다.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낮 최고 기온은 2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새벽 수도권·강원 내륙·충북 북부 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아침에 강원 영동, 오전에는 이외 강원 지역 및 경기 동부·경북 등 중부 내륙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낮에 강원도와 경북권은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후 6시에서 밤 12시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에 5~10㎜,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에 5㎜ 미만, 강원 영서 5~20㎜, 강원 영동 5㎜ 내외, 충북 북부 5~10㎜, 대구·경북 5~20㎜다. 이날 서해안과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 시속 70㎞)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등 내륙과 바다에서 강한 바람이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 기온은 18∼28도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16∼27도 △인천 16∼24도 △수원 16∼25도 △춘천 15∼25도 △강릉 16∼20도 △청주 17∼25도 △대전 16∼25도 △세종 17∼25도 △전주 16∼24도 △광주 16∼24도 △대구 16∼27도 △부산 18∼25도 △울산 15∼24도 △창원 17∼28도 △제주 17∼22도 등이다. 2일 아침부터 다시 강원 동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 강원 내륙·산지, 경북권으로 확대되겠다. 일요일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와 대구·경북에 5~20㎜,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5㎜ 내외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가 예보됐다. 주말 동안 미세먼지는 모든 권역에서 원활한 대기 흐름으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