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딱 3번 열린다”…이마트 트레이더스, ‘푸드 페스티벌’ 개막
4주간 매주 10품목씩 인기식품 ‘집중혜택’
2024-06-02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트레이더스가 ‘트레이더스 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매년 3회 진행하는 푸드 페스티벌은 평소 행사 때보다 더 많은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해 호응이 크다.
이번 푸드 페스티벌은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트레이더스 22개 전점에서 진행된다. 행사상품은 매주 월요일마다 일주일 단위로 변경되고, 각 행사기간 마다 10개의 신선·가공식품을 최대 1만원 할인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도 높은 제철 과일과 수입과일, 그리고 가성비 양념육부터 프리미엄 한우 등심까지 매주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쌀, 채소 등 집밥 필수 상품과 다이어트 인기템, 아이스크림, 소바 등 시즌 먹거리도 준비했다. 1주차(6/3~9)에는 ‘수박(7~10kg 미만)’을 2000원 할인하며, ‘한트바커 페퍼 그릴 닭가슴살(1,260g)’을 3500원 할인한다. ‘숯불향 양념 토시살구이’와 ‘포장꽃게’ 등도 할인한다. 2주차(6/10~16)에는 ‘다향훈제오리 슬라이스(350g)’를 4000원 할인하며, ‘Dole 후룻팝 버라이어티팩(62ml)’도 3000원 할인한다. ‘성주참외’, ‘파프리카’ 등도 할인 대상 상품이다. 3주차(6/17~23)에는 ‘한우 등심 1+등급(1팩, 800g 내외)’와 ‘철원오대쌀 10kg’을 1만원 할인한다. 4주차(6/24~30)에는 ‘호주산 냉동차돌박이(3.2kg/팩)’를 7000원 할인하며, ‘이가자연면 메밀소바(8입)’를 2000원 할인한다. 푸드 페스티벌 기간 추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6월 1일부터 15일까지 15만원 이상 결제시 이마트앱을 통해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15일부터 30일까지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식재료와 외식물가 동반 상승으로 집밥 수요가 늘어나며 대용량 판매, 저마진 정책을 고수하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경쟁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트레이더스 1~4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8.6% 가량 늘었다. 트레이더스의 경쟁력인 신선식품과 외식 물가 부담을 낮춘 가성비 푸드코트 등의 성장세가 특히 돋보인다. 올해 과일과 T카페(푸드코트)의 매출은 각각 20%대로 크게 뛰었고, 수산과 베이커리는 10%대씩 신장했다. 지난 2월 진행한 푸드 페스티벌 1차 행사 매출도 작년 행사 대비 10% 상승했다. 고구마, 체리, 동물복지 유정란 등 대표 상품 매출이 작년 동기간 대비 최대 4배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