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예술 꿈나무들의 ‘기억하다’ 전시 개최

경주엑스포대공원서 3일~30일 포항예고 작품전 ‘기억하다(Remember)’ 130여점 전시 

2025-06-03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3일부터 30일까지 포항예술고등학교 미술과 학생들의 작품전이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기억하다(Remember)’를 주제로 순수함 가득한 학생들의 창작 열정과 참신한 창의성이 어우러진 회화(40점), 애니메이션(50점), 디자인(25점), 입체(15점)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1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오프닝은 5일 오전 11시 음악과 학생 6명의 주옥같은 클래식 행복음악회를 시작으로 열린다. 오후에는 ‘행복’을 주제로 환경미술 실기대회와 초청강연회가 하루 동안 이어진다.

12일 오전 11시 문화센터 로비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은 실용음악, 실용댄스로 학생들의 자유로운 표현과 곡 해석으로 신선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포항예술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예술인 양성을 위한 기회 제공 및 지역사회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남일 사장은 “어린 예술가의 언어로 해석된 현대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한편, 미래 한류를 이끌어갈 예술 꿈나무의 예술 영역을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