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지원

2014-03-19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재난 취약가구 196가구, 전기 및 보일러 분야 안전점검 실시
기초생활수급가구 300가구, 기초 소방시설(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무상 보급

광명시는 경제적 어려움과 일상에서의 안전의식 부족으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및 중증장애인 가구, 독거노인 가구 등 재난취약가구 196가구에 대하여 전기 및 보일러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주변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안전복지서비스 지원하고 있다.또 사업비 1천9백여만 원을 투입해 재난 취약가구에 대하여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광명시열관리협회에 의뢰해 3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누전차단기 상태, 차단기 및 개폐기 상태, 옥내배선의 적정여부 등 전기시설과 가스 후레시볼, 연도, 석고붕대 등 보일러시설을 점검하고, 부적합 시설에 대하여는 무료로 개·보수와 전기 및 보일러시설의 적정사용 여부 확인 및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사업비 1천여만 원을 투입해 광명소방서와 함께 소방안전시설 확보가 곤란한 기초생활수급가구 300가구를 대상으로 기초 소방시설(소화기 및 화재감지기)을 무상 보급함으로써 화재발생 시 경보음이 울려 신속한 대피 및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등 시민들의 안전문화 의식 정착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여 안전복지서비스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재난취약가구의 생활안전을 위한 안전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