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14 재활용 나눔장터 오픈

2015-03-19     심주현 기자
[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은평구는 22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넷째주 토요일이면 역촌역 평화공원에서 재활용 나눔장터를 운영한다.나눔장터는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기증을 통한 중고물품을 교환?판매 해 자원 절약과 ‘아나바다’ 운동 실천으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나눔장터 참가신청은 사전에 전화(02-351-7585)로 할 수 있으며, 참가방법은 장터 내 설치돼 있는 부스를 자율선택 후 교환ㆍ판매 및 가격 등은 자율결정하면 된다.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장터에 참여하는 판매자로부터 판매 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또한 나눔장터에서는 재활용률이 저조한 종이팩, 폐비닐류 등 분리배출,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등 자원재활용을 위한 홍보와 폐휴대폰 및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나눔장터에서는 판매 참가자 370여 팀, 물품수량 1만1700점, 방문객이 4000여명 정도였으나, 올해는 연초부터 참여 문의 전화가 많아 지난해보다 참여품목과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낭비를 없애고 중고물품 거래가 활성화돼 나눔 체험과 자원재활용 의식이 제고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