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사업본부 해빙기 공사장 안전점검 추진

2015-03-19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전상주)는 오는 28일까지 검단2배수지와 수봉1배수지 등 대형 공사장의 붕괴위험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상수도사업본부가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해빙기 지하수 유출․유입으로 발생한 연약지반, 동절기 결빙된 토사·암반층 붕괴위험에 대비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해빙기 균열부위 침투수에 의한 철근부식, 배부름 발생으로 인한 축대 및 옹벽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공사장 내 시설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김한식 상수도사업본부 시설팀장은“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에서 해빙기 안전사고를 대비한 현장 상황관리체계 구축, 재난취약시설 중점관리대상 지정 점검, 해빙기 사고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한 건설공사 관계자 사전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