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 다누리, 양진채 작가와 청소년 성장소설 쓰기 프로그램 운영

2025-06-04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 청소년문화공간 다누리는 올해 상주 작가 지원사업으로 청소년 작가를 키우기 위한 ‘나도 청소년 작가, 청글담(청소년의 글을 담다)’을 7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글담’은 지역 작가인 양진채 작가와 신명여자고등학교 문학적 글쓰기 동아리 학생들이 함께하는 청소년 중심 성장 소설 쓰기 활동이다.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꿈과 미래를 설계하고, 나아가 예비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자기 삶에서 줄거리를 짜고 소재를 찾고, 소설을 쓰고 감상을 나누며, 사진 한 장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친구들의 소설을 통해 성장을 이해하는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성장 소설을 쓰고, 수정과 퇴고 과정을 거쳐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인천 대표 작가인 양진채 작가는 인천에서 나고 자라 200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로 등단했다. ‘변사기담’, ‘푸른 유리 심장’, ‘인천, 소설을 낳다’ 등을 쓴 인천의 대표 소설가로,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공모한 2024년 중앙도서관 상주 작가로 선정되어 현재 청소년문화공간 다누리에서 창작활동과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작가 성장 소설 쓰기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 소설에 대한 재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다누리에서 미래 청소년 작가가 되기 위한 창작활동에 참여하도록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