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지역예술가 전시공간 지원사업’ 참여 예술가 공모

이달 28일까지 6팀 선정…온라인 홍보, 홍보물 제작 지원…‘전시 진행 비’지원 신설

2025-06-04     심기성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문화재단이 마포구에 기반을 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지역예술가 전시공간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시각예술 전 분야의 예술가 및 단체이며 6월 28일까지 접수 받아 최대 6팀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전시 진행 비’ 항목을 추가로 편성하여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예술가 및 단체에게는 60평 규모의 마포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약 일주일간 작품을 전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전시에 관련된 온라인 홍보 및 홍보물 제작도 재단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는 8월에서 12월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갤러리를 찾는 누구나 마음껏 관람할 수 있는 무료 전시로 진행된다.  3년 연속 진행하는 이번 공모 사업은 전시 공간을 지원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지역 예술가 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선정된 예술가들에게는 작품을 전시할 기회가, 이를 통해 지역주민은 더욱 폭넓은 문화 향유를 경험할 수 있다. 작년에는 총 7팀이 선정돼 8월부터 9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선보였으며, 3천여 명의 관객이 전시를 관람한 바 있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는 “지역 예술가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의견을 적극 반영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에 새로운 활력과 동기를 부여해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mapop@mf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를 포함한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 누리집(www.mf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