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 오픈 한달만에 30만 관람객 돌파
워터시스템 갖춘 아파트 6층 규모 ‘초대형’ 플레이짐
2024-06-04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서울랜드가 선보인 신규 어트랙션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가 관람객들의 인기몰이 중이다.
서울랜드는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가 개장 1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이 3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의 인기 이유는 아파트 6층 규모의 초대형 플레이짐에 워터시스템을 활용한 물놀이터가 더해져 테마파크에서 워터파크의 즐거움까지 한번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초대형 플레이짐에서는 어린이들이 맘껏 뛰고, 구르며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고래 슬라이드 등 7개의 슬라이드를 골라 탈 수 있다. 특히 3층에서 촉수처럼 뻗어져 나온 9m의 크라켄 슬라이드와 대형 네트 그물망, 출렁다리, 고공 방울네트에서의 탐험은 높이만큼이나 아찔한 스릴 모먼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1층의 물놀이 공간엔 물대포와 바닥분수, 워터 스프레이 등 강력한 워터시스템을 마련했다. 서울랜드는 이런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의 인기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 보고있다.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올 여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려는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이달 중으로 서울랜드 전통의 여름축제 ‘2024 워터워즈’가 시작될 예정이다. 워터워즈는 100t의 물을 쏟아내며, 시원하게 터지는 물대포와 캐릭터 DJ의 신나는 음악을 즐기는 워터 버라이어티 쇼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가 어린이 자녀가 있는 부모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준비물 등 이용 꿀팁이 공유되고 있는 등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는 관람객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2층 이상 일부 구역 및 시설은 키 120cm 이상, 보호자와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