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글로벌캠퍼스 3공구 공사 입찰공고

2015-03-20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이춘만 기자]  외국대학 공동캠퍼스인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의 1단계 3공구 조성공사를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했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내 미국조지메이슨대와 유타대, 벨기에 겐트대 개교와 관련해 오는 5월부터 1단계 3공구 조성공사 입찰 공고를 발주했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국제학술 연구단지로 동북아 최고의 교육·연구 허브 조성을 목표로 우수 외국대학들의 공동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또한 국제화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산업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통한 인재 양상과 동·서양의 아이디어 및 기술 교환 등 종합대한 컨셉을 이루는 글로벌캠퍼스로서 국내 유일의 교육모델이다.지난 2009년 1단계 사업으로 총 사업비 5천262억원을 투입해 29만5천㎡의 부지에 2012년 7월 1,2공구시설 강의연구동, 도서관, 기숙사, 강당 등 연면적 22만9천205㎡의 건물이 들어선다.1-3공구는 기본·실시설계를 지난달 마쳤으며 오는 5월 착공해 2015년 9월 준공 예정이다.1-3공구가 준공되면 3개 공구로 나눠 진행되는 1단계 사업이 완성되는 것이다.이번에 발주된 3공구 8만600㎡ 부지에 연면적 6만6천172㎡,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1단계 시설이 완료되면 총 5천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강의연구동과 기숙사, 교수아파트로 구성된 1공구는 2011년 11월 준공 후 한국뉴욕주립대가 이미 입주해 2012년 3월 개교했다.2공구는 캠퍼스 공동시설(강당, 학생회관, 중앙도서관)로 사용 중이다. 3공구는 조지메이슨대가 올해 개교한데 이어 겐트대가 오는 9월 가을 학기 개교를 예정하고 있으며 유타대(9월)와 예술대가 입주 예정이다.3공구의 미국 조지메이슨대는 경제학, 경영학, 국제학의 학부과정 807명, 벨기에 겐트대는 바이오, 환경, 식품공학의 학부과정 900명, 미국 유타대는 심리학, 신문방송학, 사회복지,공중보건의 학부 및 대학원과정 1천명을 교육부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아 학생모집 중이다.송도글로벌캠퍼스는 외국 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데 모아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갖춘 종합대학 형태를 이루는 국내 최초의 교육모델이다.2단계까지 준공되면 10개 학교 1만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인천=이춘만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