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 경기도 현장민원실 '찾아가는 도민안방' 열려

경기도 현장민원실,「찾아가는 도민안방」단월면 방문

2015-03-20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 단월면에 경기도청에서 운영중인 현장민원실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최근 열려 행정 및 복지 사각지대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했다.양평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말 그대로 공공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행정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층을 찾아가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덕수1리 마을회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산음1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도민안방」 이동민원실을 열고, 약 6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 부동산, 생활법률, 일자리 상담 등 각종 생활민원상담 및 119안심콜 서비스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폭넓은 민원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하여 수지침․협압․혈당 체크 등 무료 건강검진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 주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단월면 한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서 보건소나 면사무소에 자주 가질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건강 체크뿐 아니라 생활민원상담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고 편하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양평군 고객지원과장, 단월면장 등 군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한편 경기도청의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다음달 8일 양평역에서 현장민원실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