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초중고 7300명 대상 흡연예방·금연 교육
11월까지 관내 초·중·고 14개교 7300여 명 대상 ‘찾아가는 청소년 클린스쿨’ 운영 전문강사가 흡연 예방·건강생활 실천방법부터 1대1 금연 교육, 맞춤 행동요법 등 원스톱 지원
2024-06-07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청소년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11월까지 관내 초·중·고 14개교 재학생 7,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클린스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 클린스쿨’은 ‘청소년 흡연예방교육’과 ‘금연 교실’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먼저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은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청소년 흡연의 유해성 전파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흡연의 폐해 △청소년 흡연 문제점 △신종담배의 올바른 이해 △청소년 건강생활 실천 방법 등이다. 구는 지난 3년간 54개 학교에서 학생 2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 설문 조사 결과, 80% 이상의 학생들이 흡연 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