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1등 도시 김포! ‘경기도 사회복지대상 수상’
2014-03-20 이환 기자
[매일일보] 김포시가 경기도사회복지사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제10회 경기도 사회복지사 대회에서 ‘경기도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19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경기도 관내에 있는 사회복지사 협의회 회원들을 비롯한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각 단체를 대표해 사회복지 현장의 최 일선에서 종사하는 2천여 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참석 시상자들에 대한 축하와 함께 복지 전달체계 등의 업무공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그동안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역동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 국가유공자, 노인, 장애인 등 수요자별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했을 뿐만 아니라, 인구 30만 도시에 걸맞은 복지시설 확충과 시설 간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행정력 집중이 반영됐다.시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 매년 힐링 캠프를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에도 한 몫을 해 나가고 있다.투명하고 효율적인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 지역 내 복지문제에 대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잠재적 복지자원 발굴과 자원 간 연계를 통해 시 복지행정 발전을 이끌어 내고 있다.또한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양질의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012년 3월 김포복지재단을 설립해 운영 중에 있다.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기 위한 현충탑 건립과,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종합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 복지관 건립 등 주민만족 복지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복지욕구의 다양화․고급화에 부응하기 위한 여성비전센터와 보훈회관이 함께하는 통합복지시설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과 주민커뮤니티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통합복지시설은 모든 연령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사회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는 시설물로 가족단위 여가활동 공간이자 세대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더불어 한강신도시 인구유입으로 다양해진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복지인프라 구축을 통한 복지욕구의 다양화․고급화에 앞장서고 있는 공적을 인정받으며 사회복지분야 경기도 대상을 수상했다.사회복지의 날은 지난 2007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사회 복지사들의 권익증진과 자긍심 향상, 현장에서 본연의 업무를 성심 성의껏 수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2012년부터 사회복지사들의 권익과 지위를 국가가 보장해야 한다는 의미로 ‘사회복지사 등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이 공포된 30일을 전후해 매년 사회복지사의 날(social worker's day)로 바꿔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