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챔피온, 日스트릿 브랜드 ‘윈드앤씨’와 컬래버

반팔 테리 티셔츠, 나일론 반바지 등 여름 아이템 출시

2025-06-10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LF가 전개하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이 ‘윈드앤씨’와 협업해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윈드앤씨’는 2018년 기점으로 스트리트 패션을 중심으로 이색적인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컬렉션을 내놓는 브랜드다. 브랜드 설립자 다카시 쿠마가이는 일본 최고의 사진 작가 가운데 하나다.   챔피온과 윈드앤씨의 첫번째 컬래버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챔피온의 ‘컬리지 스타일’ 아이템과 브랜드를 대표하는 헤리티지 기술인 ‘리버스 위브’에 윈드앤씨의 유스 컬쳐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1934년 탄생한 챔피온의 기술력 ‘리버스 위브’는 일반적인 옷 제작 방식과 반대로 원단을 가로 방향으로 늘어나지 않도록 만들어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이번 컬래버 컬렉션은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반팔 티셔츠, 각 브랜드의 로고가 프린트 된 반팔 스웻 셔츠가 메인이다.  이밖에, 반팔 래글런 티셔츠, 나일론 반바지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챔피온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챔피온 스타필드 코엑스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공개된다. LF 챔피온 관계자는 “챔피온의 대표적인 기술력인 ‘리버스 위브’와 일본 스트리트 감성이 담긴 윈드앤씨 모두 마니아 층이 두터운 브랜드로, 개성이 강한 두 브랜드의 만남을 통해 한층 세련된 여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