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4 어린이 농부학교 ‘큰 호응’
도심 속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 알려 어린이들 눈높이 맞춘 스토리텔링, 구연동화 등 프로그램 운영
2024-06-10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2024 어린이 농부학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어린이 농부학교는 지난 5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16회 운영하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3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 농부학교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센터 내 농업테마파크에 있는 생태형 텃밭 정원과 식물원에서 절기에 맞는 식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구연동화, 시청각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뿐 아니라 선생님과 학부모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2024 어린이 농부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을 체험할 기회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충남 최초 도시농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인증받고 도시농업전문가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교육을 수료한 도시농업관리사는 어린이 농부학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당진=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