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소중한 아이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출생 축하용품 지급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가구 대상 5만원 상당 출생축하용품 지원 주소지 주민센터 방문 신청 또는 정부 24(출산서비스통합처리)에서 신청
2025-06-10 김현아 기자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올해부터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둔 신생아 가정에 출생 축하용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중한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내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신생아 보호자는 건강, 놀이, 생활, 수유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5만원 상당의 출생 축하용품은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문구와 그림이 들어간 전용 박스에 담겨, 출산과 양육에 관한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책자와 함께 배송된다. 건강세트는 귀 체온계, 수동 콧물흡입기, 온습도계 등 3개 품목으로 구성됐고 놀이세트에는 치발기, 멜로디북, 노리개, 미니 모빌 등 4개 품목이 있다. 생활세트는 아기 손수건, 아기 담요, 아기 비데 등 3개 품목으로 이루어졌고 수유세트는 수유등, 수유 시트 등 2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금천구에 출생신고 및 주민등록 된 신생아를 둔 가정이며 보호자 중 한 명은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신청일까지 신생아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에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단, 신생아가 부모의 사망, 이혼, 직업 등의 이유로 부모가 아닌 자와 거주하는 경우에는 주민등록이 같이 되어있고 사실상 양육하는 자를 보호자로 본다. 신생아의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해야 한다. 단, 올해 1월 1일~5월 31일 사이 출생아를 둔 가정은 올해 12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지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정부24 누리집 내 ‘출산서비스통합처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요건 충족 등 심사를 거쳐 신청일 기준 2주 이내 축하용품 택배를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고 부모의 육아가 행복하도록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출생축하용품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라며, "저출산 시대에 예비 엄마, 아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출산 친화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