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니티, 락앤락 2차 공개매수도 목표미달
공개매수 후 지분율은 86.38%...추가 매수 예정
2024-06-10 이재형 기자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가 락앤락 2차 공개매수를 진행했지만 목표치에 미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락앤락의 최대주주인 어피니티 측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주당 8750원에 2차 공개매수를 진행했으나, 목표 주식 수에 미치지 못하는 40만6885주를 매수했다. 2차 공개매수 후 어피니티 측 지분율은 86.38%다.
앞서 어피니티는 락앤락 지분 69.64%를 보유한 상황에서 락앤락 상장폐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잔여지분 공개매수를 진행해 왔다. 지난달 14일까지 진행한 1차 공개매수로 지분 15.80%를 사들였으며, 매입 물량이 예상을 하회하자 같은 가격에 2차로 공개매수에 들어갔다.
추가 매수는 9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추진 일정 등에 따라 연장할 수도 있다.